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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국가지정 천연기념물)-제주도에서 가장 큰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

navykanggu 2025. 6. 13. 21:44

차귀도(遮歸島)는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아 대섬 또는 죽도로 불려 왔으며 1970년대 말까지

7기구가 보리, 콩, 참외, 수박 등의 농사를 지으며 살았으나 지금은 무인도라고 하네요

차귀도는 응회구가 먼저 만들어지고 그 내부에 분석구가 형성되면서 용암이 분출되어

형성된 섬으로 최초의 차귀도는 지금부터 컸지만 해수면 상승과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점점 작아졌다고 하네요

차귀도는 옛날 중국 호종단이 제주에서 중국에 대항할 큰 인물이 나타날 것을 경계하여

제주의 지맥과 수맥을 끊고 중국으로 돌아가려 할 때 한라산의 수호신이 매로 변하여

폭풍으로 배를 침몰시켜 '배가 돌아가는 것을 차단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제주 차귀도에서~~

 

제주도 지질공원 차귀도(천연기념물 제422호)와 안내문

 

오징어가 널려 있는 고산항에서 차귀도로 가는 유람선을 기다리는 중이네요

 
 

차귀도 선셋 유람선 승선요금은 차귀섬 유람선 투어코스가 18,000원/차귀도 트레킹과

일몰 시 선셋투어는 25,000원/돌고래와 일몰시 선셋투어는 35,000원이었네요

 

차귀섬 유람선 투어코스로 차귀도로 들어가네요

 

차귀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바라 본 장군바위와 해변

 

차귀도는 면적 0.16㎢로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중 가장 큰 섬으로 죽도,

자살이섬, 와도 등 부속섬으로 구성되어 있다네요

 

차귀도 선착장에서 등대방향으로~~

 

차귀도는 1977년 개봉한 '이어도'라는 영화와 1986년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공포의 외인구단' 촬영지 였다고 하네요

차귀도에 있는 주민들이 거주하던 집터


 

집터에서 바라 본 차귀도 등대

 

장군바위는 화산활동 때 화도에 있던 마그마가 분출되지 않고 굳어진 암석으로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 할망은 5백여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 중 차귀도에 있는 막내아들 바위를

장군바위라 부른다는 전설이 깃들여 있다네요

 
 

오솔길을 따라 등대방향으로~~

 
 

차귀도 등대는 고산리 주민들이 손수 만든 무인등대로 볼래기 동산 위에 세워져 있는데

1957년 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하여 지금도 어둠을 감지하고 불을 밝히고 있다네요

볼래기 동산은 주민들이 등대를 만들 때 돌과 자재를 직접 들고 언덕에 오를 때

제주말로 숨이 '볼락 볼락' 가쁘게 쉬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라고 하네요

 

차귀도를 산책하면서 바라 본 전경

 
 
 

차귀도 정상에서 한라산과 수월봉을 조망하네요


 
 
 
 
 

차귀도 부근에 있는 독수리바위(죽도)는 좌우 어느쪽에서 보아도 독수리 형태라고 하네요

 

유람선에서 바라 본 차귀도

 

유람선에서 바라 본 와도

 

당산봉 해변가

유람선에서 고산항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정리하네요

~촬영 : 2025년 5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