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다락골 성지는 청양 서쪽과 보령의 경계에 있는 대명산 골짜기에 있는데 '다락골'이란 이름은 '달을 안은 골짜기'라는 의미로 본래 지명은 다래골(다리골)로 교회 관련 기록에는 다래골로 표시되어 있다네요다락골 성지는 기해박해(1839)때 성 모방 신부와 성 샤스탕 신부가 피신해 천주교를 전파하다가 성 앵베르 범 주교로부터 자수를 권고하는 편지를 받고 홍성관아에 자진 출두하여 순교하기 까지 마지막 교우활동을 하던 곳이라고 하네요다락골 성지에 있는 줄무덤은 살아남은 교우들과 친척들이 순교자들의 시신을 몰래 가져와 줄을 지어 매장하면서 시작되어 지금은 40기 중 37기가 보존되어 있는데 인생의 시작과 끝이 모두 하느님의 것임을 깨닫게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다락골 성지에서~~ 다락골 성지 입구 청양 다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