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3

대구 간송미술관(대구 개관 후 첫 상설전시회)

대구 간송미술관은 국채보상운동의 시작점이자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인 대구에서 24년 9월 개관한 후 개관 기념전인 '여세동보'에 이어 이번이 첫 상설전이라고 하네요​간송미술관 첫 상설전은 25년 1월 16일 부터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 등 화가들이 남긴 산수화와 조선 왕실의 글씨, 도자기 등 5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앞으로 석 달마다 전시품을 바꿔 다양한 소장품을 선보이기로 했다네요 첫 상설전이 개최되고 있는 간송미술관 전시실 입구에서~~ 대구 간송미술관은 성인기준 관람요금은 6000원 이었네요'전시실 1'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의 의지와 염원이 깃든 작품들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화,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었네요 조선을 대표하는 대가들이 남긴 산수화가 전시되어 있는..

국내여행 2025.02.18

정선 필 경교명승첩(조선시대 한강과 서울 근교 경관을 묘사한 화첩/국가지정 보물)-간송미술관

정선 필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은 한강과 한양을 묘사한 진경산수화, 고사인물화 등 총 33점의 그림과 정선 친구 이병연이 쓴 편지 등이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는 화첩이라네요​정선 필 경교명승첩은 정선이 양천현령으로 근무할 때 주로 한강변 명승을 그린 것을 바탕으로 친구 이병연과 시와 그림을 서로 바꾸어 보여주자는 약속에 의해 그려졌는데 일부 그림 옆에는 정선이 쓴 이병연의 시구가 적혀 있다고 하네요​정선 필 경교명승첩은 제작 배경과 전래 경위가 확실하고 60대의 정선 화풍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은 보기 힘든 한강과 서울 근교의 경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네요 정선 필 경교명승첩(보물 제1950호)과 전시 안내문구'독백탄(獨栢灘)'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부근의 여울로 화면 왼쪽 절벽 위..

문화재 2025.01.16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국가지정 국보)-간송미술관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혜원 풍속도, 혜원 전신첩)은 대부분 기생과 한량을 중심으로 한 남녀 간의 행락이나 정념(情念) 또는 양반 사회의 풍류를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약 30점이 실려 있는데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유흥적 · 향락적 분위기가 짙게 반영되었다네요​신윤복 필 풍속도화첩은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 전형필이 일본 오사카의 고미술상에서 구입하여 새로 표구하였는데 이때 오세창이 표제와 발문을 썼다고 하네요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국보 제135호)과 전시 안내문구 '주유청강(舟遊淸江)'은 녹음이 우거진 어느 날 양반들이 단촐한 조각배에 볕가리개 차일을 두르고 풍류를 아는 기녀들과 악사, 삿대질이 열심인 뱃사공을 태우고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배 위에는 생황과 대금소리가 울려 ..

문화재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