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볼거리 4

경주 옥산서원(국가지정 사적)-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옥산서원은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선조 5년(1572)에 처음 세웠는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유지되었던 47개 서원 중 한 곳이라고 하네요​옥산서원은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소수 · 남계 · 도산 · 필암 · 도동 · 병산 · 무성 · 돈암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에 다시 등재되었다고 하네요​서원은 조선에 성리학이 정착하면서 사림세력이 지방에 설립한 사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성리학을 연구하며 인재를 교육하는 강학공간과 존경하는 스승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올리는 제향공간, 유생들이 토론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었다네요옥산서원 강당에서~~ 옥산서원 유물관을 지나 계곡길을 따라 옥산서원..

국내여행 2025.03.07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국가지정 국보)-우리나라 유일 십삼층석탑

정혜사지 십삼층석탑(높이 5.9m)은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13층의 몸돌을 올린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석탑 중에는 비슷한 예를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라고 하네요​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 1층 탑 몸돌이 상당히 큰데 반하여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의 크기가 급격하게 작아져 2층 이상은 1층 탑 위에 있는 머리장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왜소하게 보인다고 하네요​우리나라에 있는 석탑 중 10층 이상의 다층탑은 고려시대 조성된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 있는 8각 13층 석탑을 제외하면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이 유일하다고 하네요​10층 이상의 다층탑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신라 성덕왕 원년(780)에 중국 당나라의 박우경이라는 사람이 신라에 망명하여 이곳에 머물면서 집을 짓고 살다가 후에 집을 고쳐 정혜..

문화재 2025.01.23

경주 남산동 동, 서 삼층석탑(국가지정 보물)

남산동 삼층석탑은 양피사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에 있는 쌍탑으로 동탑(높이 7.04m)과 서탑(높이 5.85m)은 석가탑과 다보탑처럼 형식이 다르게 되어 있다네요​남산동 동 삼층석탑은 돌을 벽돌처럼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 양식으로 바닥돌 위에 돌덩이여덟 개로 어긋물리게 기단을 쌓고 층마다 몸체 돌 하나에 지붕돌 하나씩 올려 놓았는데 지붕돌은 벽돌을 쌓아 만든 것처럼 처마 밑과 지붕 위의 받침이 각각 5단으로 되어 있네요​남산동 서 삼층석탑은 이중 기단으로 윗 기단에 팔부신중을 돋을 새김하였는데 팔부신중은 탑을 부처님의 세계인 수미산으로 나타내려는 신앙의 한 표현방식으로 신라 중대 이후부터 등장했다고 하네요경주 남산동 동 삼층석탑을 배경으로~~ 경주 남산동 동 · 서 삼층석탑(보물 제124호)과 안내문구 모전..

문화재 2025.01.09

경주 독락당(국가지정 보물)과 옥산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세심마을

경주 독락당(獨樂堂)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회재 이언적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지은 별장으로 독락당은 '어진 선비도 세속의 일을 잊고 자신의 도를 즐긴다'는 의미로옥산정사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독락당은 이언적이 중종 27년(1532)에 김안로의 등용을 반대하다가 파직되자낙향하여 계정이라는 자리에 3칸의 띳집을 지었으나 후에 정혜사 주지의 주선으로띳집을 헐고 계정과 양진암, 독락당을 잇달아 지엇다고 하네요옥산구곡 제5곡인 관어대에서 독락당을 배경으로~~ 경주 독락당(보물 제413호) 출입문과 안내문구 독락당이 있는 고택은 후손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네요 경청재는 독락당의 행랑채로 1601년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경청재에 있는 내당 출입금지 안내문과 협문을 통해 바라 본 내부 별채와 ..

국내여행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