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가 볼만한 곳 3

공주 계룡산 중악단(국가지정 보물)-조선시대 국가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지낸 유일한 유적

공주 계룡산 중악단(中嶽檀)은 국가에서 계룡산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한 조선시대 건축물로 조선시대에는 북쪽의 묘향산(상악단), 남쪽의 지리산(하악단), 중앙의 계룡산(중악단)에서 단을 쌓고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하네요​계룡산 중악단은 무학대사의 꿈에 산신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태조 3년(1394)에 처음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효종 2년(1651)에 제단이 폐지되었던 것을 고종 16년(1879)에 명성황후의 명으로 다시 짓고 중악단이라 칭했다고 하네요​계룡산 중악단은 구릉지에 동북과 서남을 중심축으로 대문간채, 중문간채, 중악단을 일직선상에 대칭으로 배치하고 담장을 둘러 단묘(檀廟)건축의 격식과 기법을 적용하였는데 현재 상악단과 하악단은 없어져 나라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유일..

국내여행 2025.01.06

공주 수촌리 고분군(국가지정 사적)-무령왕릉 이후 백제 역사를 재 조명할 수 있는 백제무덤 발굴 유적

공주 수촌리 고분군은 청동기 이후의 집터와 초기 철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고분이 자리잡고 있는 무덤 유적지로 2003년 의당 농공단지조성 예정부지에 대한 발굴조사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공주 수촌리 고분군에 있는 초기철기시대 무덤에서는 철기인들의 무기인 세형동검과 검파두식(검자루 끝장식) 등 기원전 2세기대의 고대유물이 출토되었다네요​공주 수촌리 고분군 백제무덤에서는 금동모자를 비롯하여 금동신발, 금제 귀고리, 중국제 도자기 등 당시 최상급 지배자들만 가졌을 유물이 출토되어 무덤 주인공의 신분이 4~5세기 공주지역 최고 지배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공주 수촌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은 한성백제가 웅진(현 공주)으로 천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무령왕릉 이후 백제의 역사를 ..

국내여행 2024.12.09

공주 공산성(국가지정 사적)-웅진 백제시기 왕성, 백제 대표적 성곽

공주 공산성(성벽 전체길이 2,660m)은 백제가 서울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후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해발고도 110m 공산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성으로 강건너 북쪽에서 보면 마치 한자의 귀인 공(公)자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공주 공산성은 벡제시대의 토성 735m, 조선시대 석성 1,925m로 되어 있는 포곡식 산성으로 처음에는 웅진성으로 불렀다가 고려 초 공산성, 조선 인조 이후 쌍수산성으로 불렀다고 하네요​공주 공산성에는 백제시대 추정 왕궁지와 연못 2개소, 이괄의 난 때 인조대왕이 머물렀던 쌍수정, 임진왜란 당시 승병 훈련장소인 영은사를 비롯하여 백제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성문과 정자 등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 ​공주 공산성은 백제 무왕이 사비(부여)의 궁궐을 수리할..

국내여행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