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봉산동 향나무(높이 3.2m, 가슴높이 둘레 2.84m)는 수령 약 400여 년으로 울 안에 있어 긴 세월 동안 키는 자라지 못하고 몸통은 비틀려 용(龍)같은 형태로 되어 있으며 가지는 우산처럼 사방으로 뻗어 받침대로 가지를 받치고 있었네요봉산동 향나무는 강화 최씨 문중의 한 사람이 아버지가 죽자 효성을 후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무성하며 마을이 평화롭고 나무가 병이 들어 쇠약해지면 마을에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믿고 있다네요봉산동 향나무는 개인적으로 몇 번 찾아갔지만 출입문이 닫혀 있어 먼 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언제든 출입이 가능하도록 출입문이 철거되어 있었네요봉산동 향나무를 배경으로~~ 연기 봉산동 향나무(천연기념물 제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