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 의겸(毫仙 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 기획전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사 의겸 스님의 예술적 발자취를 조명하는 전시회로 총 20건 47점(국보 3건, 보물 7건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25년 6월 29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네요의겸 스님은 화승이자 수행자로 '붓의 신선'이란 칭호를 받고 있는데 1713년부터 1757년까지 40여 년간 담백한 색채와 세밀한 필선으로 그린 수많은 불화는 대다수가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네요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은 여러 화사 스님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불화를 조성하는 집단 제작 체계로 화기의 화원 명단에 제일 먼저 이름을 올리는 수화사 스님이 불화의 밑그림을 그리는 등 불화 조성을 주도 했다고 하네요호선 의겸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는 불교중앙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