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어사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하여 항사사(恒沙寺)로 불렀으나 원효와 혜공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으로 개천의 죽은 물고기 두 마리를 생환하는 시합을 벌였는데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을 치자 헤엄치는 고기가 서로 자기가 법력으로 살려낸 고기라고 주장하여 나오(吾), 고기어(魚)를 써서 오어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네요오어사는 창건 이후 역사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장, 혜공, 원효, 의상 등의 고승과 인연이 있었음을 유적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대웅전을 제외한 다른 전각은 최근에 건립된 것이라고 하네요오어사 대웅전을 배경으로~~ 오어사 마을버스 주차장에서 약 1. 3㎞ 정도 걸어가는 도중에 '운제산 오어사'란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