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아서

가야산 소리길(해인사 일주문~영산교~길상암~홍류문~무릉교탐방 지원센터) 산책

navykanggu 2024. 7. 13. 10:04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 테마파크부터 해인사까지 약 7.2㎞ 구간의 계곡과 소나무 숲에

조성된 길로 계곡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걸으면서 들을 수 있다네요

가야산은 조선팔경 또는 해동 10승지의 하나로 특히 소리길 입구에서 영산교까지

4㎞ 계곡은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물이 붉게 물들인다 하여

홍류동(紅流洞)이라 불리우고 있다네요

가야산 소리길은 자연과 역사 ·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는데

오늘은 해인사 일주문에서 출발하여 무릉교탐방지원센터까지 소리길 2코스에서

5코스까지 걸었는데 전체거리는 5.2㎞였네요

 

가야산 소리길을 걸으면서~~

 

해인사 일주문 부근에 있는 용탑선원으로 들어가네요

 

가야산 소리길 안내도로 용탑선원에서 출발하여 노란 점선을 따라 걸었네요

 
 

가야산 소리길 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가야산국립공원 소리길과 가야산 국립공원에 대한 안내문구

 

해인사 용탑선원은 3.1독립운동 민족대표 백용성 조사의 유덕과 유훈을 기리는 탑과 비를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1945년 경성선사를 비롯한 문도들이 세운 절이라고 하네요

 

해인사 외나무다리는 숭유억불정책이 행해진 조선시대 때 말을 탄 양반이 법당 앞까지

들어오는 행패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언제부턴가 이 다리를 건너야 극락에

도달한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네요

 

일주문 앞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소려대장경 판전' 표지석을 지나 영산교 방향으로~

 

해인사 일주문에서 허덕교까지는 탐방객 스스로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었네요

 

자연관찰로에 있는 자연역사 해설판

 
 

자연관찰로에 조성되어 있는 생태연못

 

허덕교와 해인사 성보박물관


 

해인사 버스 주차장을 지나 대장경테마파크 방향으로~~

 

신록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면서 바라 본 계곡

 

영산교를 지나 길상암 방향으로~~

 
 

소리길에 설치되어 있는 가야명소 안내판인데 우거진 숲으로 관찰이 되지 않네요

 

홍류동 간이발전시설은 1950년대 치인마을 주민이 인근 계곡수를 이용하여 전기를

자체 생산하던 조그만 수력발전소가 있던 곳으로 1971년 수차 및 수로를 복원했다네요

 

소리길에 있는 쉼터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산림욕을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바위절벽으로 되어있는 홍류동 계곡엔 땅이 아닌 바위를 뚫고 자라는 소나무가 많다네요

 

가야 명소인 낙화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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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펴기

가야명소 낙화담

 

해인사 길상암은 천불 부처님이 상주하신다고 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다네요

 

길상암에서 홍류문 방향으로~~

 

소리길에는 자세한 이정표도 설치되어 있었네요

 

국립공원에서 쓰러진 나무는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된다고 하네요

 

가야 명소 제월담

 
 
 

홍류문 계곡의 울창한 소나무는 일제강점기에서 1960년대 까지 송진을 채취하여 의약품,

화약약품 원료로, 어려운 시절 끼니를 이어주던 구황식품으로 이용되어 송진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빗살무늬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많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


 
 

농산정은 고운 최치원선생이 은문하면서 수도하던 곳으로 농산정 앞 계곡 석벽에는

고운의 칠언절구 둔세시가 새겨져 있다고 하네요

 
 
 

가야명소 홍류동

 

가야산에는 고운 최치원선생이 처자를 데리고 지내다가 여생을 마친 곳이라고 하네요

 

'법보종찰가야산해인사'란 현판이 걸려 있는 홍류문을 지나 무릉교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소리길 소생태계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등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작은 생물들을 위한

공간이면서 서식지 간 연결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네요

 

목어와 목탁의 유래에 대한 내용이 보이네요

 
 

가야명소 칠성대

 
 

가야명소 무릉교

 
 

무릉교탐방지원센터

 

무릉교탐방지원센터 부근에 있는 이정표를 바라보면서 소리길 탐방을 정리하네요

~ 촬영 :2024년 6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