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국립대전현충원~갑하산~신선봉~우산봉~흔적골산~반석마을) 등산

공주 계룡산(해발고도 846m)은 대전 광역시와 공주, 계룡, 논산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형상이 마치 닭볏을 쓴 용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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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갑하산, 신선봉을 지나 우산봉에 오른 다음

흔적골산을 지나 반석마을로 하산하였는데 전체거리는 약 8.5㎞ 정도 되는 것 같았네요

 

산행 출발 지점인 대전 현충원

 

계룡산 우산봉 등산 안내도와 오늘 걸은 흔적(노란 점선)

 

대전현충원 천마웅비상과 안내문구

 

보훈동산에 있는 서해수호 55용사 기념비

(제 2연평해전 6명, 천안함 피격 47명, 연평도 포격전 2명)

 

대전현충원에서 갑하산 가는 등산로는 세종~유성 누리길과 겹치네요

 

계곡을 따라 걷다가 정자가 있는 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네요

 

산행들머리에서 갑하산까지 1.18㎞ 구간은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이었네요

 

 

갑하산 주위 대전시대, 도덕봉, 계룡산 천황봉이 조망되는 지점에는 전망포인트라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었네요

 

삽재고개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지점

 

 

갑하산(해발고도 468m)은 갑소(甲所), 갑골, 갑동 등으로 변경된 지명에서 유래되었는데

갑소의 '소(所)'는 고려시대 행정구역의 하나로 왕실이나 관아에 공물을 받치던 사람들이

생활하던 구역인데 주로 갑옷을 만들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갑하산 정상에 있는 정자와 헬기장

 

갑하산에서 신성봉으로~~

 

등산로에서 조망해 본 계룡산 천황봉 방향에 있는 동학사 삼거리와 대전 현충원 방향

 

신선봉으로 올라가면서 바라 본 요귀 소나무와 거북바위

 

 

 

신선봉(해발고도 570m)은 봉우리의 모습이 신선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또는 봉우리에 올랐을 때 신선과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신선봉에서 도덕봉 능선을 조망한 후 우산봉 방향으로~~

 

오늘 등산로는 국립공원이면서 대전둘레길 구간이기 때문에 이정표는 잘 되어 있었네요

 

계룡산 장군봉이 잘 조망되는 전망포인트

 

 

우산봉 밑에 있는 갑동이와 효자샘물

 

우산봉(해발고도 573m)은 오늘 등산로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예전에 큰 가뭄이 들었을 때

기우재를 지내자 비가 내려 '비를 몰고 온 산'이란 의미로 이름을 불렀다는 이야기와

대홍수로 모두 물에 잠겼는데 이 산은 높아 물에 잠기지 않고 꼭대기가 우산 만큼

남았다고 하여 불렀다는 이야기와 함께 주변 산들이 우산을 받들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을 불렀다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네요

 

우산봉 주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네요

 

우산봉에서 계룡산 자연능선 조망

 

우산봉에서 안산산성 방향으로 하산해도 되지만 교통편을 고려하여

구암사 방향 대전지하철이 있는 반석마을로 하산하네요

구암사 방향(반석마을)의 흔적골산으로 하산하네요

 

흔적골산으로 하산하면서 바라 본 우산봉 능선길과 현충원 방향

 

흔적골산으로 하산하면서 세종방면과 반석마을 조망

 

흔적골산 정상에 있는 정자

 

구암사 갈림길에서 반석마을 7단지 방향으로~~

 

등산 날머리에 있는 거북이 투어존과 우산봉(흔적골산) 안내도

반석마을에 있는 세미래공원을 걸으면서 오늘 산행을 정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