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지름 14㎝)는 흔히 '신라의 미소'라고 일컫는 신라시대 원와당
(圓瓦當)으로 경주 탑정동 영묘사터에서출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34년 일본인이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하여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것을 1972년 국내로 반환되었다네요
얼굴무늬 수막새는 삼국시대 일반적으로 틀에 찍어내어 다량으로 만드는 방법에서 벗어나
직접 손으로 세부 형상을 만들고 도구로 마무리한 지금까지 발견된 기와 중유일하게 손으로
빛은 것으로 실제 사용했던 흔적도 남아 있다는데 수막새는 처마 끝에 드림새를 붙여 만든
기와를 말한다고 하네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경주 인면문 원와당/보물 제2010호)와 전시 안내문구



~촬영 : 2024년 9월 말~
2010년대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의 추억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선필 풍악도첩(국가지정 보물)-겸재 정선의 작품 중 가장 이른시기에 제작된 화첩 (0) | 2025.06.21 |
---|---|
예산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조선시대 유일한 바로자나불 독존 도상/국가지정 보물)-통도사 성보 박물관 (0) | 2025.05.07 |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삼국시대 전쟁에 나가는 무사와 말/국가지정 국보)-국립경주박물관 (0) | 2025.04.03 |
임신서기석(신라시대 화랑이 충성을 맹세한 글/국가지정 보물)-국립경주박물 (1) | 2025.03.03 |
이경석 궤장(왕이 내린 의자와 지팡이)과 사궤장 연회도 화첩(국가지정 보물)-경기도 박물관 (0) | 2025.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