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8

울릉군(울릉도) 독도 박물관-한 눈에 볼 수 있는 독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독도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통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국내 · 외에 분명하게 알리고 국민들의 영토 및 역사의식을 높이는 산교육장으로 삼기위해 중앙일보가 창간 30주년과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삼성문화재단과 함께 건립하여 1997년 8월 개관과 함께 울릉군에 기증하였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추억을 정리했네요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에서~~ 독도박물관과 표지석 독도박물관 전시실 안내도 제 1전시실은 독도 선착장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독도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실감나는 360도 VR(가상현실) 동영상으로 다양한 독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네요  제2전시실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주요 사건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역사 속 독도'와 해방 이후 독도를 지키기 ..

국내여행 2025.01.27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국가지정 국보)-우리나라 유일 십삼층석탑

정혜사지 십삼층석탑(높이 5.9m)은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13층의 몸돌을 올린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석탑 중에는 비슷한 예를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라고 하네요​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 1층 탑 몸돌이 상당히 큰데 반하여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의 크기가 급격하게 작아져 2층 이상은 1층 탑 위에 있는 머리장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왜소하게 보인다고 하네요​우리나라에 있는 석탑 중 10층 이상의 다층탑은 고려시대 조성된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 있는 8각 13층 석탑을 제외하면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이 유일하다고 하네요​10층 이상의 다층탑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신라 성덕왕 원년(780)에 중국 당나라의 박우경이라는 사람이 신라에 망명하여 이곳에 머물면서 집을 짓고 살다가 후에 집을 고쳐 정혜..

문화재 2025.01.23

광주 무등산(원효사지구 관리사무소~무등산 옛길~목표~인왕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등산-환상적인 눈꽃과 상고대

광주 무등산(해발고도 1186.8m)은 광주 광역시와 화순군 및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호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호남의 신전(神殿)이라 불리기도 하고 산세가 웅장하여 성산(聖山) 또는 신악(神岳)으로 알려진 명산이라고 하네요​무등산(無等山)은 높이를 헤아릴 수 없고 견줄만한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기고 싶어도 매길 수 없다는 의미로 백제시대에는 무진악, 고려시대에는 서석산으로 불리웠다네요​무등산은 산의 형상이 무덤과 같다고 하여 '무덤산'으로, 너덜이 많아 '무돌산'으로 불리던 것이 한자와 불교사상을 통해 '무등산'이 되었다는 설과 광주광역시의 옛 명칭인 무들 또는 무돌에서 무등이라 불린다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오늘은 원효사지구 관리사무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목교를 지나 인왕봉에 오른 다음 서석대, 입..

산을 찾아서 2025.01.20

정선 필 경교명승첩(조선시대 한강과 서울 근교 경관을 묘사한 화첩/국가지정 보물)-간송미술관

정선 필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은 한강과 한양을 묘사한 진경산수화, 고사인물화 등 총 33점의 그림과 정선 친구 이병연이 쓴 편지 등이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는 화첩이라네요​정선 필 경교명승첩은 정선이 양천현령으로 근무할 때 주로 한강변 명승을 그린 것을 바탕으로 친구 이병연과 시와 그림을 서로 바꾸어 보여주자는 약속에 의해 그려졌는데 일부 그림 옆에는 정선이 쓴 이병연의 시구가 적혀 있다고 하네요​정선 필 경교명승첩은 제작 배경과 전래 경위가 확실하고 60대의 정선 화풍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은 보기 힘든 한강과 서울 근교의 경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네요 정선 필 경교명승첩(보물 제1950호)과 전시 안내문구'독백탄(獨栢灘)'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부근의 여울로 화면 왼쪽 절벽 위..

문화재 2025.01.16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2024 특별전-'용' 삶에 스며들다(24년 10월 29일~25년 2월 2일)

백제왕궁박물관 -용 삶에 스며들다' 특별전은 과거 조상들이 신령스러운 용을 표현한 다양한 문헌자료를 통해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 용의 면모를 살펴보는 전시회로 25년 2월 2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네요​'용(龍)'은 긴 수명과 강력한 힘을 지닌 동물로 과거 사람들은 신성한 존재로 농경이 주를 이루던 과거사회에서 용은 생명의 근원인 물을 상징하여 물과 바다를 다스리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믿었다네요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전경 '용' 삶에 스며들다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는 기획전시실 '용'은 상상의 동물로 과거 사람들은 낙타, 사슴, 뱀 등 아홉 종류의 동물에서 특징적인 모습을 반영하여 형태를 묘사하였다고 하네요 '제 1부, 용 전설을 품다'에서는 삼국유사, 고려사, 태조실록 등 옛 문헌에 기록된 용에 대한 내용이 전..

국내여행 2025.01.13

경주 남산동 동, 서 삼층석탑(국가지정 보물)

남산동 삼층석탑은 양피사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에 있는 쌍탑으로 동탑(높이 7.04m)과 서탑(높이 5.85m)은 석가탑과 다보탑처럼 형식이 다르게 되어 있다네요​남산동 동 삼층석탑은 돌을 벽돌처럼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 양식으로 바닥돌 위에 돌덩이여덟 개로 어긋물리게 기단을 쌓고 층마다 몸체 돌 하나에 지붕돌 하나씩 올려 놓았는데 지붕돌은 벽돌을 쌓아 만든 것처럼 처마 밑과 지붕 위의 받침이 각각 5단으로 되어 있네요​남산동 서 삼층석탑은 이중 기단으로 윗 기단에 팔부신중을 돋을 새김하였는데 팔부신중은 탑을 부처님의 세계인 수미산으로 나타내려는 신앙의 한 표현방식으로 신라 중대 이후부터 등장했다고 하네요경주 남산동 동 삼층석탑을 배경으로~~ 경주 남산동 동 · 서 삼층석탑(보물 제124호)과 안내문구 모전..

문화재 2025.01.09

공주 계룡산 중악단(국가지정 보물)-조선시대 국가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지낸 유일한 유적

공주 계룡산 중악단(中嶽檀)은 국가에서 계룡산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한 조선시대 건축물로 조선시대에는 북쪽의 묘향산(상악단), 남쪽의 지리산(하악단), 중앙의 계룡산(중악단)에서 단을 쌓고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하네요​계룡산 중악단은 무학대사의 꿈에 산신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태조 3년(1394)에 처음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효종 2년(1651)에 제단이 폐지되었던 것을 고종 16년(1879)에 명성황후의 명으로 다시 짓고 중악단이라 칭했다고 하네요​계룡산 중악단은 구릉지에 동북과 서남을 중심축으로 대문간채, 중문간채, 중악단을 일직선상에 대칭으로 배치하고 담장을 둘러 단묘(檀廟)건축의 격식과 기법을 적용하였는데 현재 상악단과 하악단은 없어져 나라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유일..

국내여행 2025.01.06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고려청자 매병 중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국가지정 국보)-간송 미술관

청자상감운학문매병(높이 42.1㎝, 배지름 24.5㎝)은 유연한 'S'자 형태로 고려 12세기경에 만들어진 전형적인 상감청자 매병인데 현존하는 고려청자 매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네요​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의 몸체에는 흑백으로 상감한 원문 안과 밖에 구름 사이를 오르내리는 학을 가득 시문해 장식적 효과와 상서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는데 원문 안에 있는 학은 하늘로 비상하고 원문 밖의 학은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네요청자 상감운학문 매병(국보 제68호)과 전시 안내문구   ​~촬영 : 2024년 10월 말~

문화재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