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옥산서원(국가지정 사적)-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옥산서원은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선조 5년(1572)에 처음 세웠는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유지되었던

47개 서원 중 한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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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서원은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소수 · 남계 ·

도산 · 필암 · 도동 · 병산 · 무성 · 돈암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에

다시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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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은 조선에 성리학이 정착하면서 사림세력이 지방에 설립한 사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성리학을 연구하며 인재를 교육하는 강학공간과 존경하는 스승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제향공간, 유생들이 토론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었다네요

옥산서원 강당에서~~

 

옥산서원 유물관을 지나 계곡길을 따라 옥산서원 방향으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등재된 9개 서원에 대한 안내문구

 

옥산서원 외삼문인 역락문은 논어에 나오는 '유붕이 자원방래 불역낙호(有朋而 自遠方來

不亦樂乎/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에서 유래되었다네요

 

경주 옥산서원(사적 제154호) 종합 안내문구

 

옥산서원 무변루(국가지정 보물 제2171호)를 지나 강학공간으로~~

 

강학공간은 학문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무변루, 구인당, 민구재, 암수재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변루' 현판글씨는 석봉 한호가 쓴 것이라고 하네요

 

석봉 한호가 쓴 '무변루' 현판과 난방을 위한 무변루 아궁이

 

유생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서재(암수재)와 동재(민구재)

강학공간의 중심건물인 옥산서원 현판이 걸려 있는 구인당

 

옥산서원 현판(추사 김정희와 아계 이산해가 쓴 옥산서원 현판은 유물전시관에 보관)

 

구인당(석봉 한호 필) 현판과 어제제문(御製祭文) 현판

 

해립재, 양진재 현판(석봉 한호 필)

 

무변루와 구인당을 중심으로 한 강학공간

 

옥산서원 제향공간은 체인문, 체인묘, 전사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네요

 

옥산서원 내삼문인 체인문이 굳게 닫혀 있어 담장 밖에서 체인묘와 전사청을 바라보았네요

 

경각은 어서, 어필, 내사본, 퇴계수필을 비롯한 각종 전적 등을 봉안하고 있으며

비각은 이언적의 신도비를 보호하기 위해 선조 10년(1577)에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옥산서원 동재 뒤편에 있는 서원의 살림을 맡아보던 부속건물인 문집판각, 포사, 고직사,

관리사, 마구간 등은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밖에서만 바라보았네요

 

옥산서원 앞 계곡에 있는 옥산구곡을 산책하면서 옥산서원에서의 시간을 정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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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2024년 10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