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군산 말랭이 마을

navykanggu 2024. 1. 29. 15:52

군산 신흥동에 있는 말랭이 마을을 찾아가 보았네요

말랭이 마을은 1930~40년대 무렵 일본인들이 집을 짓고 살게 되면서 주거지가 형성된

신흥동 월명산에 있는 마을로 한국전쟁 시기 피란민이 유입되면서 형성되었다고 하네요

말랭이 마을은 바위 위에 판자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세월이 흘러 초가지붕이 가득한

동네가 되었는데 '말랭이'는 산비탈을 의미하는 전라도 방언이라고 하네요

말랭이 마을은 인구 유출로 인한 원도심화가 진행되는 것을 2014년 전북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추진되면서 마을 곳곳에 벽화와 포토존, 소리공간, 김수미 배우 집, 추억전시관,

양조장 등이 조성되어 있고 비탈진 골목길을 따라 월명산에 오르면 금강하구가 서해와

만나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해질녘 노을과 야간경관 명소라고 하네요

말랭이 마을에 있는 소리공관에서~~

 

말랭이마을 안내도

 

말랭이마을 신흥 양조장은 막걸리 만들기 체험장으로도 운용되면서 파전을 안주로 하여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네요

 

신흥동 말랭이 마을 공방은 지역 주민들이 만든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네요

 

신흥경로당을 지나 골목길을 걸어보네요

 

학생들이 등교하는 벽화 위쪽으로 개들이 신기한 듯 관광객을 쳐다보기도 하네요

 

 

말랭이 마을 추억전시관은 60~70년대 군산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었네요

 
 
 

좁디좁은 골목길

 

김수미 배우가 살았던 옛집은 사라졌지만 정겨운 옛 마을의 추억과 온기를 남기고자

복원하였는데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엄마로 열연한 배우 김수미씨도 말랭이 마을에서

꿈을 키우며 성장하였다고 하네요

 
 
 
 

말랭이 마을 소리공간은 소리와 음악저장의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었네요

 
 
 

말랭이 마을 자유극장에서는 옛 추억의 모습과 함께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넹ㅅ

 
 

놀이마당에서 바라 본 말랭이마을 전경

 

예술창작공간

 

말랭이 마을 뒷편 월명산 자락에 있는 벽화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정리하네요

 
 

~촬영 : 2023년 12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