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창원시 진해구 소사마을

navykanggu 2024. 2. 13. 14:52

진해 소사마을은 시인 김달진 생가와 문학관을 비롯해, 스토리텔링 박물관인 소사주막,

김씨박물관 등 과거로의 추억 여행을 떠나게 하는 볼거리가 많은 마을이라고 하네요

소사마을은 근대인 조선 말에 형성된 마을로 1905년 일제가 진해 군항을 건설하면서

군항과 도시에 용수와 전기를 생산할 수사수원지(현 웅동수원지) 공사를 위해 심동마을,

영잠, 안몰 등 일곱 마을의 주민을 강제 이주시키면서 탄생한 마을이라고 하네요

시인 김달진 생가를 배경으로~~

 

'문학의 향기 소사마을' 표지석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네요

 

추억이 가득한 소사마을 골목길

 
 

'시인 월하 김달진 생가'는 김달진 시인이 1907년 2월 태어나 자란 생가로 안채, 아랫채,

헛간, 사랑채 등이 복원되어 있었네요

 
 
 

복원된 생가의 안채, 사랑채, 아랫채 등에 있는 추억의 물건들

 
 
 

월하 김달진 문학관은 김달진 시인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기 위하여

2005년 10월 개관하였다네요

 

김달진 시인은 1920년 계광학교를 졸업 후 1929년 '문예공론'에 '잡영수곡'을 발표하여

단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34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득도하였고 1939년 현 동국대학교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고 하네요

 

김달진 시인의 활동과 작품에 대한 전시공간

 
 
 

1990년부터 시행된 김달진문학상과 1996년부터 시행된 김달진문학제에 대한 전시공간

 

소사마을 유래와 1927년 왜약장사가 틀어놓은 축음기 소리를 듣고 있는 소사주민들 사진

 

추억의 예술사진관

 
 

김씨박물관은 흑백 티브이, 라듸오, 타자기, 괘종시계 등 추억 속의 물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데 앞에 있는 스피커에서는 옛 노래가 방송되고 있었네요

 

김씨박물관 내부

 
 

1890년 최초 호주선교사 데이비스가 소사마을에 도착하여 선교를 했을 당시의 여정을

알려주는 '데이비스의 길'과 1970~80년대 구멍가게를 재현해 놓은 김씨 공작소

 

김씨공작소 옥상에 있는 봉납비는 웅동수원지 조성시 제일 난공사인 수원지수문 완공

기념으로 세워진 기념비인데 해방 후 파손, 방치되어 있던 것을 복원하였다고 하네요

 

김씨공작소 옥상에 있는 웅동수원지, 웅동벚꽃장, 계광학교 소사강습소 터,

문석윤선생 생가터에 대한 안내문구

 
 

추억의 사진이 걸려 있는 오래된 골목을 따라 소사마을 제일 위쪽에 있는

스토리텔링박물관으로 올라가네요

 
 
 

스토리텔링 박물관(소사주막)은 매 토요일마다 개관되기 때문에 입구에 있는

데이비스 순교길에 대한 안내문구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정리하네요

~촬영 : 2024년 1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