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원주 강원감영(국가지정 사적)/강원감영 선화당(국가지정 보물)-조선시대 500년 동안 강원도를 관할했던 행정중심지

navykanggu 2024. 9. 30. 15:55

원주 강원감영은 1395년부터 1895년까지 500년 동안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청으로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던 것을 1634년부터 다시 지었으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도시화 과정에서 대부분의 건물이 없어져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했다네요

조선은 태조 4년(1395)에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쳐 강원도라 하고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

이면서 지리적으로 한양과 가까운 원주에 강원감영을 설치하고 관찰사를 파견했다네요

 

강원감영 선화당과 후원에 있는 영주관을 배경으로~~

원주 강원감영 출입문인 포정루

 

원주 강원감영(사적 제 439호)에 대한 안내문구와 배치도

 
 

포정루(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호)는 17세기에 다시 지은 것으로 '포정(布政)'이란

어진 정사를 베푼다는 의미로 중국 명나라 지방관청인 포정사에서 비롯된 명칭이라네요

 

강원감영 중삼문은 '관동관찰사영문'이란 고유 명칭이 있는데

이는 강원감영의 관찰사를 만나기 위해 들어서는 문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중상문을 지나니 비석군과 공방고 터가 보이네요

 

조선시대 강원감영과 원주목관아에서 관찰사와 목사로 재직하였던 관인들의 업적이 새겨진

17기의 선정비와 강원감영 행정업무를 수행하던 육방 중 공방이 있던 자리

 

내삼문인 '징청문'은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의미라네요

 

강원감영 선화당(보물 제2157호)은 강원감영의 중심건물로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던 것을 현종 8년(1667)에 다시 지었다고 하네요


 

조선시대 8도인 경기도(한양 돈의문 밖), 충청도(충주), 경상도(상주), 전라도(전주), 함경도

(함흥), 평안도(평양), 황해도(해주), 강원도(원주)에 관찰사를 파견하여 정무를 보았지만

감영의 중심건물인 조선시대 선화당이 남아 있는 곳은 강원감영(원주)이 유일하다네요

 

선화당 앞 측우기

 

관찰사와 가족들이 생활하던 공간인 내아와 도서 출판업무를 담당하던 책방

 

강원감영의 보조건물인 행각

 

조선시대 옥을 재현한 공간에는 천주교 박해당시 강원감영에서 순교한

천주교 신자에 대한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관찰사의 사적 공간인 후원

 

원주 강원감영 후원에 대한 안내문구와 배치도

 

손님접대와 연회의 장소로 사용된 영주관

 

봉래각

 

채악오와 조오정

 

강원감영의 후원 풍경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정리하네요

~촬영 : 2024년 8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