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산수동 소나무( 높이 1.7~2.3m, 가슴높이 둘레 2.7m)는 수령 약 500여 년으로
지상 0.7m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동쪽으로 뻗어나갔는데 조선 초 북방 여진을
정벌하고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신천부원군 강순 장군이 왕으로부터 하사받은 토지를
둘러보고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네요
산수동 소나무는 방솔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데 예로부터 영험이 깃든 소나무로 정성껏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고 나무에 해를 끼치거나 가지를 꺽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며 마을에서는 해마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를 지낸다고 하네요
보령 산수동 소나무를 배경으로~~
보령 산수동 소나무(충남 기념물 제179호)와 안내문구
~촬영 : 2024년 8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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