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대구 구 동촌역사(국가등록문화유산)/대구 동구 옹기종기 행복마을/아양기찻길

navykanggu 2025. 5. 19. 10:17

대구 구 동촌역사는 목조로 된 1층 규모로 대합실 천정은 'ㅅ'형태로 되어 있으며 대합실의

큰 박공과 사무실의 작은박공 형태가 특이한데 1938년 대구~영천간 철도 개량사업시

건립되어 2005년 대구선 이설에 따라 폐역되었다고 하네요

구 동촌역사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간이역 가운데 지붕이 가장 뾰족한 역사로

대구선 이설에 따라 다수의 역사들이 철거되었지만 반야월역, 금호역 등과 함께

철거되지 않고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간이역사의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다네요

금호강변에서 아양기찻길을 배경으로~~

 

대구 구 동촌역사(국가등록문화유산 제303호)와 안내문구

 

대구 구 동촌역사는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방문 당일에는 문이 잠겨 있어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네요

 

동촌역에서 아양교 기차길까지 산책을 해 보기로 하네요

 

동촌 둘레길 안내도와 옹기종기 행복 녹색마을에 대한 안내문구

 

실개천 다리를 건너 옹기종기 행복마을 방향으로~~

 

옹기 종기 행복녹색마을은 기차가 지나다니던 흔적을 남겨두고 다닥다닥 붙어 있던

50여개의 너무나도 평범한 주택 담장을 벽화로 장식하면서 2012년 태어났는데

지금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 기차길과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벽화골목길 전경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길

 
 

시와 산문이 있는 지저동 옛 기차길 전경

 
 

지저동(枝底洞)은 산 아래 향산 밑에 있던 마을로 나무가지(枝) 밑(底)이 보이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공군 비행장으로 편입되어 거주하던 사람들이 지금 위치로

이전하였지만 전에 살던 마을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네요

 

아양철교(아양기찻길/길이 277m, 높이 14.2m))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지저동과

신암동을 잇기 위해 금호강에 설치된 철교로 2008년 대구선이 폐선되면서 다리 위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다리 중간에 '아양뷰'를 설치하였다고 하네요

 
 

아양기찻길 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호강

 

'아양뷰'는 예전에 미술품 전시회, 카페, 휴게실 등을 갖춘 전망대로 시민들에게

'마을사랑방 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었으나 2023년 모두 철수하고

지금은 홍보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네요

 

아양기찻길은 2015년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아양기찻길 포토존

 

금호강변

 

금호강변을 걸으면서 바라 본 아양기찻길(아양철교)

 

금호강변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왜가리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정리하네요

~촬영 : 2025년 4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