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산 태종대(광장~태종사~영도등대~전망대~남항조망지~구명사~태원자갈마당~광장)산

navykanggu 2024. 7. 6. 20:24

부산 태종대(太宗臺)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으로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해안 침식 절벽에서 넓고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라네요

태종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인 김춘추가 이곳에 와서 활을 쏘며 즐겼다 하여 또는 조선시대

큰 가뭄이 들자 조선 태종이 하늘에 빌어 비가 내린 것을 본받아 동래부사가 가뭄이 들 때

마다 이곳에서 기우재를 올렸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네요

오늘은 입구에서 출발하여 광장을 지나 태종사, 영도등대, 전망대, 남항조항지, 구명사,

태원자갈마당을 본 다음 광장으로 돌아오는 태종대 도보길(거리 4.5㎞)를 걸었는데

태종대를 몇 번 찾아가 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기회에 태종대 볼거리를 예전에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정리해서 올려 보네요

 

태종대 표지석과 태원자갈마당에서~~

 

태종대 입구에 있는 '태종대' 표지석

 

부산 영도 태종대(국가지정 명승 제17호)와 안내문구

 

태종대 안내도 및 태종대 8경에 대한 안내문구

 

태종대 입구에 있는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전상자 치료 및 난민구호에 공헌한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다섯 나라의

숭고한 업적을 찬양하고 길이 기념하기 위하여 1976년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부산 영도 태종대를 일주하는 다누비순환열차 운행은 태종대 입구에서 출발하여 전망대,

영도등대, 태종사를 거쳐 출발점으로 되돌아 오는 4㎞ 구간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운행 중에 있었네요

 

태종대 다누비 열차 운행간격은 12~15분이며 열차 이용요금은 순환 4,000원

(편도 2,000원)으로 정거장 마다 내려 구경 후 다시 승차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누비 열차 탑승지점을 지나 시계방향으로 태종대를 한 바퀴 돌아보았네요

 

태종대 순환도로 주변은 푸르름이 가득하네요

 

시민헌장 조형물과 산책길에 있는 작은 도서관

1972년 창건된 태종사는 1972년 창건되었다고 하네요


 

부산 태종사 경내에는 도성 큰 스님께서 40여년 동안 국내의 명승지 및 산사에서 수집한

수국을 심기 시작하여 지금은 30여 종 약 5,000그루의 수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제일의 수국 꽃 군락지로 2006년 부터 매년 7월 초 수국 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태종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외관은 일본풍 건물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부처님 진신사리탑은 스리랑카 정부가 기증한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데 진신사리탑 위에

범종각이 위치해 있고 범종도 밑에서 줄을 당겨 타종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네요

 

석탐의 형태와 석탑에 새겨진 조각상도 우리나라 전통 모습과는 약간 다르네요

 

태종대에 있는 운동장과 6 · 25 참전 영도 유격부대 유적비 안내 표지석

 

영도유격부대는 6 · 25 전쟁 당시 1,200여 명의 지원자를 중심으로 극비리에 창설되어

태종대 일대에서 3~4개월간 특수훈련을 받고 북한지역에 침투,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하였는데 정전회담이 진행되면서 52년 12월 5일 해체되었고 북파된 인원에 대한

보급지원이 끊겨 탈출한 26명을 제외하고는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하네요

6 · 25 전쟁 영도유격부대유적지비와 무명용사비

 
 

영도유격부대선열동지추모비와 부대약사

 

영도유격부대의 공수낙화와 해상침투도, 유격거점 배치상황도, 해상대유걱작전지도,

무선통신교신도 등 활동내용

 
 

태종대 반딧불 서식지 안내문

 

태종대에 있는 활쏘는 모습 포토존

 

태종대 동백나무 군락지를 지나 영도등대 방향으로~~

 
 

영도등대


 

겸손의 나무를 지나 영도등대 방향으로~~

 

영도등대 입구

 

영도등대 안내도와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개방시간

 

'해기사 명예의 전당' 조형물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해기사의 흉상과 약력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서 영도등대 방향으로~~

 

영도등대는 우리나라에서 10번 째로 설치되어 1906년 부터 뱃길을 밝혀주고 있는데

등대 불빛(18초 마다 3번 점멸)의 광달거리는 24마일(약 44㎞)이라고 하네요

(안개, 눈, 비로 인해 시야가 흐릴 경우에는 전기혼으로 소리를 매 45초마다 5초동안

5마일(약 9㎞) 거리까지 전달한다고 하네요)

 

'무한의 빛' 조형물을 지나 영도등대로~~

 

영도 등대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

 

영도등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신선바위

 

영도 자갈마당에는 멍게, 해삼 등을 해녀들이 직접 판매하고 있다네요

 

전망대에서 오륙도 방향을 조망한 후 나선형 계단을 따라 내려 왔네요

 

부산국가지질공원인 태종대 지질에 대한 안내문구

 
 

영도등대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태종대 전망대 앞에 설치된 모자상은 세상을 비관하여 전망대에서 자살할려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에 대한 진한 사랑을 다시 생각해서 삶의 안식과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1976년 설치하였다고 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 본 홍도등대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

 

태종대 남항 조망지에서 바라 본 전경

 

태종대 구명사 대웅전과 구명사 창건 비화

 

태원자갈마당 부근에 도착하니 태종대 도보길 안내도가 보이네요

 

태원자갈마당

 
 

원양어선 개척비는 한국수산개발공사 소속 남해호에 승선했다가 불의의 사고로 피지에서

순직한 원양어선원 여섯 명의 개척정신을 기리고자 1969년 설립되었다네요

 

쉼터에서 바라 본 태원자갈마당

 

다누비 순환열차 탑승장과 태종대 노래비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정리하네요

~촬영 : 2024년 6월 중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