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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군산군도-신시도 벽화마을(어촌 일상 풍경이 있는 곳)

신시도 벽화마을은 낡고 노후된 건물의 벽에 벽화를 그려넣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조성되었다고 하네요​신시도 벽화마을은 신시도가 2016년 새만금방조제 사업이 완성되면서 육지화된 섬으로관광객들에게 섬사람들의 삶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촌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풍경을 담고 있다네요​신시도는 월영봉, 대각산을 품고 있는 고군산군도 중에서 가장 넓은 섬으로 섬 앞에 바람을 막아주는 횡경도가 있어 아늑한 섬이란 의미로 지풍금, 신치(新峙), 심리(深里) 등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신시도(新侍島)로 개칭되었다고 하네요 신시도 벽화골목/보호수로 지정된 이팝나무와 팽나무가 있는 주민 쉼터에서~~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앞에 있는 주차장(..

국내여행 2025.03.27

군산 고군산도(장자도 호떡마을/장자교 스카이워크/선유도 기도등대)

군산 장자도에 있는 장자교 스카이워크(길이 268m, 높이 30m)는 장자도와 선유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로 1986년 완공된 기존 교량을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바닥을 철망과 나무로 교체하고 중간 부분을 넓혀 투명한 유리를 설치했다고 하네요​장자교 스카이워크는 저녁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면서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 고군산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네요​장자도는 고군산 군도 가운데 위치한 섬으로 고군산 군도에 있는 16개의 유인도 중 가장 작은 섬인데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장자교 스카이워크와 장자 할매바위에서~~ 장자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호떡마을'이라는 특화마을이 있는데 직접 반죽하여 저온으로 숙성시킨 살아있는 반죽으로 호..

국내여행 2025.03.24

계룡산 자연능선 부부 소나무의 애절한 이별 이야기(스토리텔링)

계룡산 자연능선을 걷다보면 깍아지른 절벽에 우와하게 자라고 있는 멋진 소나무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오늘은 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가는 초엽에 나란히 자라고 있던부부소나무 이야기를 한 번 해 볼까 하네요​계룡산 자연능선 부부소나무는 2002년 처음 만났을 때 개인적으로 지어 준 이름으로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소나무 한 그루가 고사되는 모습을 담아 보았네요부부소나무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갈라 놓은 쇠 파이프로 된 경계에도 서로가지를 맞대고 성장하는 푸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지요(촬영 : 2009년 9월)추운 겨울 세찬 바람과 눈 속에서도 두 소나무는 서로 의지하면서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듯 했네요(촬영 : 2012년 2월)눈이 많이 내린 겨울에도 두그루의 소나무는 서로를 격려하면서 버티고 있는 듯 했네요(촬영..

자연이야기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