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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송정 그림책 마을-부여 최초 벽화마

송정 그림책 마을은 400년 역사를 이어온 마을로 70년 전에는 80여 가구가 있었으나 지금은 25가구 어른들만 남아 너무나도 조용한 산골 농촌마을이라고 하네요​송정 그림책 마을은 한국전통 문화학교 학생들의 협조로 2010년 마을 골목길에 벽화가 그려지고 2013년에는 주민 23명이 내 인생을 소재로 인생,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발간하고 2017년 그림책을 전시할 마을 찻집이 마련되면서 마을 어른들이 바라고 원했던 시끌법적한 마을이 되었다고 하네요​송정 그림책 마을은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마을 중 한 곳으로 낮은 돌담과 벽화가 고즈넉한 시골풍경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는데 방문 당시에 다른 사람은 없어 여유롭게 돌아보고 왔네요송정 그림책 마을 입구 포트존에서~~ 송정 그림책마을..

국내여행 13:52:00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25년 5월 3일~8월 24일)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은 '천 년의 신라'가 응축된 경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5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네요​어떤 대상의 형상을 본뜨는 '상형(象形)'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신라에도 새 모양 토기를 비롯해 금령총의 말 탄 사람모양 토기 등 정교한 상형토기가 확인되고 있는데 신라에서 만들던 동물형상이 고려 상형청자에도 등장한다고 하네요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특별전 전시개요 '제 1부, 그릇의 형상에 더하여'에서는 신석기 시대부터 등장한 흙으로 특정 형상을 빚는 행위가 고려 상형청자 제작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내용이 전시되어 있었네요 액체를 담고 따르는 기능을 하는 그릇 본연의 형태와 형상이 더해진 상형청자 고려 상형청자에 있는 사자와 오리의 형상은 통일..

국내여행 2025.06.04

해남 달마산 미황사-명승으로 지정된 달마산이 품고 있는 사찰

해남 미황사는 숙종 18년(1692)에 세운 사적비레 의하면 경덕왕 8년(749)에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1597년 정유재란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것을 선조 34년(1601) 중창한 이래 여러차례 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하네요​해남 미황사는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가던 소의 울음소리가 지극히 아름다웠다 하여 미(美)를 취하고 금인의 빛깔을 상징한 황(黃)자를 택하여 사찰이름을 지었는데 아래와 같은 창건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네요​"돌로 된 배가 사자포구에 이르렀는데 사람들이 다가가면 멀어지고 물러나면 가까이 다가오는 일이 계속되자 의조화상이 제자들과 함께 목욕제계하고 맞이하니 비로소 배가 포구에 도착했다. 배에 올라보니 금의인이 노를잡고 있고 큰 상자 안에 경전과 불상, 불화 등이..

국내여행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