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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닥밭골 벽화마을(국내 최초 현수식 모노레일)-닥밭골 1953 벽화마을

navykanggu 2025. 2. 27. 15:23

부산 서구 동대신동 산복도로에 있는 닥밭골 벽화마을은 한국전쟁으로 피난 온 피난민들이

산비탈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1953년에 있었던 부산역 대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주민들이 가세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네요

닥밭골 벽화마을은 예전에 닥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구불구불한 골목과 가파른

오르막길, 오래된 주택 등 195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박한 동네라고 하네요

닥밭골 벽화마을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골목과 소망계단 모노레일,

공원과 전망대 등이 있는 산책로와 데크길이 설치되면서 점차 유명세를 타고 있다네요

닥밭골 전망대에서~~

 

 

부산 서여고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닥밭골 가는 500여 미터 골목길에 표시된 이정표

 

닥밭골 종합 안내도

 

닥밭골 입구에 있는 한지마을 정원과 한지 체험관

 

한지마을 정원에 있는 혹부리 영감 조형물과 마을 모형 정원

 

닥밭골 행복센터에 있는 공용 화장실과 북카페

 

벽화와 문화를 품은 닥밭골 행복마을에서 계단(빨간 라인)을 따라 벽화골목으로~~

 

벽화골목을 따라 걸으면서 바라 본 전경 들~~

 
 
 

닥종이 제작과정에 대한 안내문구와 모형

 

닥밭골 우물은 예전 상수도 시설이 없었던 시기에 식수로 사용하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우물물이 마르고 뱀이 나오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우물터를 메우고 집을 지었다고 하네요

우물을 메운 이후 마을에 좋지 않은 일들이 자주 발생하여 영령 당산에 제를 지으니 꿈에

산신이 우물터를 되돌려 놓으라는 계시가 있어 우물터를 되돌려 놓으니 마을이 평안하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네요

 

소망나무

 
 
 

닥밭골 마을 영령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로 1974년 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에 제를 지내왔다고 하네요

 

영령 당산은 1453년(단기 3786년) 3월 3일 창건하여 수호신과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1977년 현재의 자리에 제당을 건립하였다고 하네요

 
 
 

공영주차장 건물에서 소망계단 모노레일을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공영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바라 본 닥밭골 마을 전경

 

소망계단이 있는 이곳은 예전에 영험한 동자바위가 있어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지만 계단 공사로 지금은 없어졌다고 하네요

소망계단은 디자인타일과 야간 조명난간, 이곳에 있는 주탁들을 본떠 만든 조형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동편의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소망계단(192계단)은 가파른 오르막길에 설치되어 있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국내 최초 현수식 모노레일을 만들고 입구에 동자바위를 되살렸다네요

모노레일은 2인용 무료탑승으로 이동 속도가 워낙 느리고 주민의 우선 탑승과 중간에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관광객이 많은 경우에는 한참 기다려야 되네요

 

 

소망계단 좌우로 뻗어 있는 골목길

 
 

소망계단에 올라 바라 본 좁다란 골목길

 

산북도로를 따라 엄광산 자락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네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숲또랑길과 데크로드가 있었네요

 

숲또랑길을 따라 전망대 가는 길 전경

 

산북도로에서 데크길을 따라 전망대 가는길

 

전망대에서 닥밭골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정리하네요

~촬영 : 2025년 2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