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독도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통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국내 · 외에 분명하게 알리고 국민들의 영토 및 역사의식을 높이는 산교육장으로 삼기위해
중앙일보가 창간 30주년과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삼성문화재단과 함께 건립하여
1997년 8월 개관과 함께 울릉군에 기증하였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추억을 정리했네요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에서~~
독도박물관과 표지석
독도박물관 전시실 안내도
제 1전시실은 독도 선착장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독도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실감나는 360도 VR(가상현실) 동영상으로 다양한 독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네요
제2전시실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주요 사건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역사 속
독도'와 해방 이후 독도를 지키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알 수 있는 '해방과 독도',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독도 아카이브'로 구성되어 있었네요
독도는 울동도와 함께 해상왕국 우산국,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웠는데 막강한 해상력으로 한반도 동남쪽 해변을 약탈하는 행위를 지속하던 중
신라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우산국을 복속시켜 신라 영토에 편입시켰다고 하네요
해상왕국 우산국에 대한 전시공간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는 강원도 울진현의 부속도서로 편입, 공식적으로 조선 영토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였지만 외세의 칩입으로 부터 자국민 보호정책으로 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킨 다음 관리의 순찰을 통해 영유권을 행사하는 쇄환정책을 시행하였다네요
조선은 수토정책에도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수시로 드나들자 1883년부터 사람들을
울릉도에 이주시키고 울릉도와 죽도, 독도 등 일대의 부속도서를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통합하여 울릉군으로 승격, 강원도의 27번째 지방관제로 편입시켰다고 하네요
일본은 울릉도에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한 조선의 정책을 무시하고 독도를
주인 없는 섬으로 왜곡한 후 불법적으로 일본 영토에 편입시커 독도가 가장 먼저
일본에 침탈당한 한반도의 영토가 되었다고 하네요
독도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우리나라 영토가 되었으나 미국이 독도를 미군 공군 폭격장으로
이용하고 일본의 끈질긴 로비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독도 소유권에 대한 부분이
삭제되었으나 우리나라는 해양주권보호와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다네요
독도의 다양한 이름과 제3국에서 바라보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전시공간으로 '독도'는
울릉도 주민들이 부르던 '독섬'의 뜻을 취하여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독섬'은 '돌섬'의
사투리라고 하네요
제3전시실은 독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독도를 사랑한 사람들',
독도지킴이로서 나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독도 공감'으로 구성되어 있었네요
독도에 살고 있는 주민과 독도경비대, 독도 등대 항로표지관리원,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전시내용과 독도와 관련된 브랜드에 대한 전시공간
독도는 다양한 규제가 완화되어 전 국민이 다녀갈 수 있는 친근한 섬으로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품들이 제작되고 있다네요
독도박물관 영상실에서는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네요
제 4전시실에서는 독도의 실시간 영상과 함께 독도의 형성과정, 독도의 다양한 생물,
광물, 자원과 함께 내가 만드는 독도박물관 매거진 등이 소개되고 있었네요
울릉군 독도박물관 별관에서는 특별전시회 '한국인의 삶의 기록, 독도'가 개최되고 있었네요
독도박물관 특별전시회 '한국인의 삶의 기록, 독도'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국가와
국민의 노력과 그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독도는 460만년전 검푸른 바다 위를 솟아올라 대한민국 동해를 지키는 바위섬으로
동도 · 서도의 두 섬과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다네요
독도 동도(해발고도 98.6m/둘레 2.8㎞)는 서도와 151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있으며
경비초사와 헬기장, 등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1997년 준공된 동도접안시설
준공기념비에는 '대한민국 동쪽 끝단'이란 김영삼 전 대통령의 휘호가 새겨져 있다네요
독도 동도에 있는 헬기장과 정상부
독도 동도에 있는 몽돌해변과 접안지 사진
독도 경비대와 독도 등대에 대한 전시문구
독도 동도의 도로명은 '독도 이사부길'로 명명되었고
독도 서도의 도로명은 '독도 안용복길'로 명명되었다고 하네요
독도를 수호하다 순직한 경찰관 7명의 숭고한 애국심을 추모하여 세운 '독도 경찰위령비'
독도 서도(해발고도 168.5m)는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 있어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태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도의 유일한 식수원인 물골이 자리잡고 있다네요
독도 서도 주민숙소는 독도주민과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도로명 주소와 최초 독도 주민을 기리기 위한 비석이 위치하고 있다네요
독도 동도 정상부 사진
'대마도는 본시 우리나라땅' 표지석과 초대 독도 박물관장 사운 이종학 선생 송덕비
안용복 장군 충혼비를 바라보면서 박물관에서의 시간을 정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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