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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람의 언덕

거제 바람의 언덕은 거제 도장포구에 있는 낮으막한 언덕으로 TV드라마 이브의 화원, 회전목마 등의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네요​거제 바람의 언덕은 강한 해풍으로 큰 식물은 자라지 않고 야생식물인 띠가 자라고 있는 민둥산으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2009년 네덜란드 풍 풍차가 완공되어 포토존으로서의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거제 바람의 언덕은 사유지로 음식물 반입 및 취식 금지, 반려동물 동반 불가, 자전거, 스쿠터 등 탈 것 진입금지, 상업사진 및 드론 촬영 등이 금지되어 있으며 관광객 및 소유주에 피해를 주는 모든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고 하네요도장포 방파제에 있는 '바람의 쉼터'에서~~ 도장포구에 있는 주차장에서 바람의 언덕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바라..

국내여행 2024.08.22

창원 마산 저도 스카이워크(저도 연육교)-콰이강의 다리

창원 저도 스카이워크는 1987년 마산 합포구 구산면(육지)과 저도(섬)을 잇는 교량으로 최초 개통되었는데 2004년 새로운 저도 연육교가 개통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이 되었다네요​저도 스카이워크(길이 170m, 폭 3m)는 새로운 연육교가 설치되면서 철거하지 않고 관광자원 보존 차원에서 기존 교량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국내 최초로 13.5m 수면 위에서 바다를 완전하게 횡단하는 다리로 리모델링을 하였다고 하네요​저도 스카이워크는 영화 '인디언 썸머'를 비롯하여 뮤직비디오, 예능 촬영지로 활용되면서 지역주민과 외지 방문객, 인터넷 및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는데 1958년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나오는 철도용 다리와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한국에 있는 '콰이..

국내여행 2024.08.19

공주 계룡산(국립대전현충원~갑하산~신선봉~우산봉~흔적골산~반석마을) 등산

공주 계룡산(해발고도 846m)은 대전 광역시와 공주, 계룡, 논산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형상이 마치 닭볏을 쓴 용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오늘은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갑하산, 신선봉을 지나 우산봉에 오른 다음 흔적골산을 지나 반석마을로 하산하였는데 전체거리는 약 8.5㎞ 정도 되는 것 같았네요 산행 출발 지점인 대전 현충원 계룡산 우산봉 등산 안내도와 오늘 걸은 흔적(노란 점선) 대전현충원 천마웅비상과 안내문구 보훈동산에 있는 서해수호 55용사 기념비(제 2연평해전 6명, 천안함 피격 47명, 연평도 포격전 2명) 대전현충원에서 갑하산 가는 등산로는 세종~유성 누리길과 겹치네요 계곡을 따라 걷다가 정자가 있는 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네요 산행들머리에서 갑하산까지..

산을 찾아서 2024.08.08

거제 신선대/부산~거제간 연결도로 홍보전시관

거제 신선대(神仙臺)는 거제 남부 갈곶리에 있는 경상 누층군 성포리층으로 된 바위로 주변 해양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다워 예전에 신선들이 내려와 풍류를 즐긴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모양이 '갓'처럼 생겨 갓바위라고도 불리우고 있는데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이 바위에서 벼슬을 원하는 제를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있다네요​거제 신선대 해안은 공룡 및 새발자국 화석, 해식애, 피식대, 해식동굴, 건열과 연흔, 타포니 등 다양한 지형 및 지질 유산이 밀집되어 있고 여러 방향의 절리가 발달되어 있어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형 유산이라고 하네요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전경 250m의 데크길을 따라 신선대로 걸어가네요신선대로 가면서 바라 본 거제 해금강 신선대 갓바위 위에 있는 소나무가 ..

국내여행 2024.08.06

부산 재한 유엔(UN) 기념공원(국가지정 등록문화재)-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이자 성지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이자 성지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안장하기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에 의해 1951년 1월 조성되었으며 1959년 협정 체결로 이곳을 영원히 유엔기념묘지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군 묘지가 설치된 이곳을 유엔에 기증했다고 하네요​유엔기념공원은 1974년 2월, 묘지를 관리해오던 유엔 산하 UNCURK가 철수함에 따라 이곳에 안장자가 있는 11개국으로 구성된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가 현재까지 유엔기념공원을 관리 · 운영하고 있는데 총 13개국 2,300여명이 안장되어 있다네요​유엔기념공원 관리위원회는 이곳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에게 오늘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이분들의 희생 덕분임을 깨닫고 동시에 앞으로 이 땅에 전쟁이..

국내여행 2024.07.31

아산 천년의 숲길과 봉곡사(만공선사가 깨달음을 얻은 장소)

아산 봉곡사(鳳谷寺)는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에 도선국사가 창건하면서 산의 형세가 봉의 머리와 같다하여 '봉수산'이라 하고 절은 이 산 위에 있는 베틀바위의 전설로 유명한 돌석(石)자를 붙여 '석암'이라 칭했다고 하네요​아산 봉곡사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여러차례 중창되었지만 임진왜란으로 본전과 여섯암자가 전부 폐허되어 인조, 영조대에 중수하면서 산이름을 태화산으로 바꾸고 이 산의 봉우리가 양쪽 날개를 펼치고 나는 것과 같다 하여 봉곡사라 개칭하였다네요​아산 봉곡사는 고종 7년(1891) 서봉화상이 법당 및 요사를 중수하여 현존하고 있으며 만공선사께서 을미년(1895) 7월에 문득 깨닫고 오도송을 읊은 유명한 성지이기도 한데 오늘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와 함께 봉곡사 주차장에서 봉곡사까지 700m 거리..

국내여행 2024.07.23

구례 산수유 시목과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시작점

구례 산수유 시목(높이 7m, 가슴높이 둘레 4.8m)은 수령 약 1,000여 년으로 중국 산동성(山東省)에서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심은 산수유 나무로 구례 산동면(山東面)의 지명도 산수유에서 유래된 것으로 열매는 신장계통에 효험이 있다고 하네요​구례 산수유 시목은 중국 산수유의 주산지인 산동성에 살고 있던 한 처녀가 우리나라로 시집을 오면서 고향의 풍경을 잊지 않기 위해 산수유 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 심은 것이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네요구례 산수유 시목을 배경으로~~ 구례 산수유 시목과 안내문구 구례 산수유 시목을 한 바퀴 돌아보았네요     구례 산수유 시목이 있는 계척리는 남도 이순신 길 백의 종군로 출발점이기 때문에 조선시대 성벽과 함께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었네요 ..

국내여행 2024.07.20

가야산 소리길(해인사 일주문~영산교~길상암~홍류문~무릉교탐방 지원센터) 산책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 테마파크부터 해인사까지 약 7.2㎞ 구간의 계곡과 소나무 숲에 조성된 길로 계곡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걸으면서 들을 수 있다네요​가야산은 조선팔경 또는 해동 10승지의 하나로 특히 소리길 입구에서 영산교까지 4㎞ 계곡은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물이 붉게 물들인다 하여 홍류동(紅流洞)이라 불리우고 있다네요​가야산 소리길은 자연과 역사 ·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는데 오늘은 해인사 일주문에서 출발하여 무릉교탐방지원센터까지 소리길 2코스에서 5코스까지 걸었는데 전체거리는 5.2㎞였네요  가야산 소리길을 걸으면서~~ 해인사 일주문 부근에 있는 용탑선원으로 들어가네요 가야산 소리길 안내도로 용탑선원에서 출발하여 노란 점선을 따라..

산을 찾아서 2024.07.13

부산 태종대(광장~태종사~영도등대~전망대~남항조망지~구명사~태원자갈마당~광장)산

부산 태종대(太宗臺)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으로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해안 침식 절벽에서 넓고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라네요​태종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인 김춘추가 이곳에 와서 활을 쏘며 즐겼다 하여 또는 조선시대 큰 가뭄이 들자 조선 태종이 하늘에 빌어 비가 내린 것을 본받아 동래부사가 가뭄이 들 때마다 이곳에서 기우재를 올렸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네요​오늘은 입구에서 출발하여 광장을 지나 태종사, 영도등대, 전망대, 남항조항지, 구명사, 태원자갈마당을 본 다음 광장으로 돌아오는 태종대 도보길(거리 4.5㎞)를 걸었는데 태종대를 몇 번 찾아가 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기회에 태종대 볼거리를 예전에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정리해서 올려 보..

국내여행 2024.07.06

영천 인종대왕 태실(국가지정 보물)-조선 왕 가봉태실 중 보물로 지정된 태실

영천 인종대왕 태실은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의 태(胎)를 보관하던 곳으로 중종 16년(1521)에 조성되었으며 이후 인종이 죽고 난 후 명종 1년(1546)에 가봉(加封, 국왕의 태실로 고급스러운 돌로 된 장식으로 단장)하였으며 숙종 1년(1680)에 보수하였다고 하네요​영천 인종대왕 태실은 1928년 일제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54개소의 태실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태항아리와 각종 유물들을 경기도 서삼릉으로 옮기면서 파손되었던 것을 2007년 복원하였다고 하네요​조선시대 왕으로 즉위한 후에 만드는 가봉태실은 27개(조선시대 왕 27명)가 있어야 하지만 태실존재 미확인 3명(연산군, 인조, 효종), 태실 미 설치(철종, 고종)되었고, 두 명의 세자(사도세자와 효명세자) 태실이 가봉되어 지금은 24..

국내여행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