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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계룡산 신원사-조선 명성왕후의 서원으로 중수된 사찰

공주 계룡산 신원사는 계룡산 4대 사찰(동쪽 동학사, 서쪽 갑사, 북쪽 구룡사, 남쪽 신원사)의 한 사찰로 백제 의자왕 11년(651)에 열반종 개종주인 보덕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네요​공주 신원사는 창건 이후 중건과 중창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는데 조선 고종 22년(1885)에 중수하면서 어수선한 나라가 새롭게 발전하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신원사(神院寺)를 신원사(新元寺)로 고쳐 현판을 달았던 것이 오늘의 이름이 되었다네요​공주 신원사는 일탑 일금당식의 백제가람 배치방식으로 조선 왕실이 건립한 궁궐 형태의 웅장한 계룡산 중악단이 자리잡고 있는데 오늘은 가을 풍경과 함께 담아 보았네요공주 계룡산 신원사 경내에서~~신원사 주차장에서 예전 매표소였던 건물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네요 2018년 준공된 신원사..

국내여행 2024.11.25

공주 계룡산 갑사의 가을 풍경

공주 갑사(甲寺)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통일신라시대 대대적인 중창으로 '신라 화엄십찰'의 산 곳으로 번창하였다고 하네요​공주 갑사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모든 전각이 소실되어 조선 선조 이후 중건과 중창을 거듭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는데 18세기 말 갑사(岬寺), 갑사사(岬士寺) 등으로 불리던 것을 '으뜸 또는 첫째'란 의미로 계룡갑사(鷄龍甲寺)로 불리어지게 되었다네요​공주 갑사는 춘마추갑(春麻秋甲/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이라 불릴정도로 가을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이기에 가을빛을 담아 보았네요 갑사 자연 관찰로에서~~ 갑사 진입로의 가을 풍경     갑사 주변 가을 풍경      ​~촬영 :2024년 11월 중순~

국내여행 2024.11.21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국가지정 국보)-간송미술관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혜원 풍속도, 혜원 전신첩)은 대부분 기생과 한량을 중심으로 한 남녀 간의 행락이나 정념(情念) 또는 양반 사회의 풍류를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약 30점이 실려 있는데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유흥적 · 향락적 분위기가 짙게 반영되었다네요​신윤복 필 풍속도화첩은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 전형필이 일본 오사카의 고미술상에서 구입하여 새로 표구하였는데 이때 오세창이 표제와 발문을 썼다고 하네요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국보 제135호)과 전시 안내문구 '주유청강(舟遊淸江)'은 녹음이 우거진 어느 날 양반들이 단촐한 조각배에 볕가리개 차일을 두르고 풍류를 아는 기녀들과 악사, 삿대질이 열심인 뱃사공을 태우고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배 위에는 생황과 대금소리가 울려 ..

문화재 2024.11.19

보령 장현리 귀학송(시도 기념물)

보령 장현리 오서산 명대계곡 입구에 있는 귀학송(높이 25m, 가슴높이 둘레 5.5m)은 수령 약 400여 년으로 줄기가 6가지로 뻗은 아름다운 형태로 성장하여 후세 사람들이 귀학송(歸鶴松) 또는 육소나무라 부르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네요​장현리 귀학송이 있는 이곳은 동계 이산광이 광해군의 정치에 회의를 느껴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은거한 곳으로 시와 글을 짓고 후진 양성을 위해 정자를 지었는데 정자에 학(두루미)이 많이 날아와 정자 이름을 귀학정(歸鶴亭)이라 했다네요 보령 장현리 귀학송을 배경으로~~ 보령 장현리 귀학송(충남 기념물 제159호)과 안내문구    귀학송 줄기가 여섯 개라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다섯 개 뿐이 없어 동네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예전에 베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고사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

자연이야기 2024.11.18

완주 대아 수목원-국내 최대 금낭화 자생지

대아 수목원은 산림에 대한 자연학습교육, 학술연구, 산림자료 및 유전자원의 보존전시로 산림휴양 종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생태계 보존 및 관리로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1995년 5월 개원하였다고 하네요​대아수목원은 금낭화 등 희귀 식물자원 보존 및 확대조성으로 시작 자원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으로 부터 수목원 지정을 받은 이래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네요​수목원은 인류문화의 발전과정에서 자연보존 · 국민보건 · 자연애호에 대한 뿌리를 내리게 해주고 건전한 산업발전이 모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수목원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1971년 대통령령으로 공포되면서 정식으로 발전하였다고 하네요대아수목원에 있는 수생식물원을 배경으로~~ 대아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지나 수목원으로 들어가..

국내여행 2024.11.14

영암 월출산(산성대 입구~산성대~천황봉~구정봉~바람재~경포대) 등산

월출산(해발고도 809m)은 영암군과 강진군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국립공원이지만 주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사자봉과 구정봉이 그림처럼 펼쳐진 자연경관과 절벽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란 애칭이 붙어 있다고 하네요​오늘은 산성대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천황문에 오른 다음 구정봉과 바람재를 지나 경포대로 하산하였는데 전체거리는 약 9.3㎞ 정도 되는 것 같았네요월출산 정상 표지석을 뒤로 하고~~~ 월출산 탐방 안내도  산성대 입구에서 천황봉까지 3.9㎞임을 알려주는 이정표 완만한 오르막길을 걸으면서 바라 본 영암읍 산성대 입구에서 약 600m 정도 올라오니 월출산의 본 모습을 드러내네요  산성대에서 바라 본 전경   바위 위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와 고인돌 형태의 바위 ..

산을 찾아서 2024.11.12

경주 독락당(국가지정 보물)과 옥산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세심마을

경주 독락당(獨樂堂)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회재 이언적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지은 별장으로 독락당은 '어진 선비도 세속의 일을 잊고 자신의 도를 즐긴다'는 의미로옥산정사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독락당은 이언적이 중종 27년(1532)에 김안로의 등용을 반대하다가 파직되자낙향하여 계정이라는 자리에 3칸의 띳집을 지었으나 후에 정혜사 주지의 주선으로띳집을 헐고 계정과 양진암, 독락당을 잇달아 지엇다고 하네요옥산구곡 제5곡인 관어대에서 독락당을 배경으로~~ 경주 독락당(보물 제413호) 출입문과 안내문구 독락당이 있는 고택은 후손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네요 경청재는 독락당의 행랑채로 1601년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경청재에 있는 내당 출입금지 안내문과 협문을 통해 바라 본 내부 별채와 ..

국내여행 2024.11.07

제주 한라산(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관음사) 등

한라산(해발고도 1,947m)은 용암이 분출되어 형성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오늘은 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사라오름과 진달래대피소를 지나 정상인 백록담에 오른 다음 관음사로 하산한 추억을 정리하였는데 전체거리는 약 18.3㎞ 되는 것 같았네요 등산 들머리인 성판악에서 푸른 빛을 더하고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을 따라~~ 가을 빛이 더해가고 있는 풍경과 푸은 빛을 더욱 발하고 있는 삼나무 군락 해발 1,000m에 있는 속밭대피소가 있는 이곳이 예전엔 목장이 있었다고 하네요 샘터를 지나 사라오름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약 380여 개) 주위엔 가을 빛이 완연하네요 사라오름(해발고도 1,324m/둘레 250m)은 제주도에 있는 386개의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오름으로 작은 백록담이라 불리우기도 ..

산을 찾아서 2024.11.04

신윤복 필 미인도(국가지정 보물)-간송미술관

신윤복 필 미인도(가로 45.5㎝, 세로 114㎝)는 단원 김홍도, 긍재 김득신, 오원 장승업과 함께 조선 4대 풍속화가인 혜원 신윤복이 그린 전신 입상 형식의 미인도로 조선시대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신윤복의 미인도 중 최고 걸작이라고 하네요​신윤복 필 미인도는 가체라 불리는 큰 가발을 쓰고 풍성한 치마에 비해 상의는 꼭 끼는 짧은 저고리를 입고 다소곳이 서 있는 우아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하네요​신윤복 필 미인도 왼쪽 상단에는 신윤복 자신이 적은 '화가의 가슴 속에 서린 만 가지 사연이 일어나니 붓끝은 능히 만물의 초상화를 그려내준다'는 화제가 적혀 있다고 하네요 신윤복 필 미인도(보물 제1973호)    ​~촬영 : 2024년 10월 초~

문화재 2024.10.31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양곡리 은행나무길)-사진촬영과 산책하기 좋은 장소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9년 양곡리 주민이었던 의성김씨 김환인 할아버님이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면서 마을 분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는데방송에 소개되면서 사진촬영 명소,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네요​문광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할 뿐 만 아니라 2㎞의 은행나무길이 있어 지역주민과방문객들에게 산책과 명상을 함께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십여 개의 수상 좌대가 설치되어 있어 낚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괴산 문광저수지가 있는 양곡리는 전형적인 작은 농촌마을로 장산 골짜기에 위치하여 햇볕이 잘 비치지 않다가도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 석양이 잘 비친다는 뜻으로 사양골(생골)이라 부르고 있는데 생골은 바깥생골과 안생골 두 개의 골로 나뉘어져 있어양곡이란 명칭이 생겨났다..

국내여행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