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85

공주 계룡산 갑사의 가을 풍경

공주 갑사(甲寺)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통일신라시대 대대적인 중창으로 '신라 화엄십찰'의 산 곳으로 번창하였다고 하네요​공주 갑사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모든 전각이 소실되어 조선 선조 이후 중건과 중창을 거듭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는데 18세기 말 갑사(岬寺), 갑사사(岬士寺) 등으로 불리던 것을 '으뜸 또는 첫째'란 의미로 계룡갑사(鷄龍甲寺)로 불리어지게 되었다네요​공주 갑사는 춘마추갑(春麻秋甲/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이라 불릴정도로 가을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이기에 가을빛을 담아 보았네요 갑사 자연 관찰로에서~~ 갑사 진입로의 가을 풍경     갑사 주변 가을 풍경      ​~촬영 :2024년 11월 중순~

국내여행 2024.11.21

완주 대아 수목원-국내 최대 금낭화 자생지

대아 수목원은 산림에 대한 자연학습교육, 학술연구, 산림자료 및 유전자원의 보존전시로 산림휴양 종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생태계 보존 및 관리로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1995년 5월 개원하였다고 하네요​대아수목원은 금낭화 등 희귀 식물자원 보존 및 확대조성으로 시작 자원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으로 부터 수목원 지정을 받은 이래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네요​수목원은 인류문화의 발전과정에서 자연보존 · 국민보건 · 자연애호에 대한 뿌리를 내리게 해주고 건전한 산업발전이 모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수목원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1971년 대통령령으로 공포되면서 정식으로 발전하였다고 하네요대아수목원에 있는 수생식물원을 배경으로~~ 대아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지나 수목원으로 들어가..

국내여행 2024.11.14

경주 독락당(국가지정 보물)과 옥산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세심마을

경주 독락당(獨樂堂)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회재 이언적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지은 별장으로 독락당은 '어진 선비도 세속의 일을 잊고 자신의 도를 즐긴다'는 의미로옥산정사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독락당은 이언적이 중종 27년(1532)에 김안로의 등용을 반대하다가 파직되자낙향하여 계정이라는 자리에 3칸의 띳집을 지었으나 후에 정혜사 주지의 주선으로띳집을 헐고 계정과 양진암, 독락당을 잇달아 지엇다고 하네요옥산구곡 제5곡인 관어대에서 독락당을 배경으로~~ 경주 독락당(보물 제413호) 출입문과 안내문구 독락당이 있는 고택은 후손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네요 경청재는 독락당의 행랑채로 1601년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경청재에 있는 내당 출입금지 안내문과 협문을 통해 바라 본 내부 별채와 ..

국내여행 2024.11.07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양곡리 은행나무길)-사진촬영과 산책하기 좋은 장소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9년 양곡리 주민이었던 의성김씨 김환인 할아버님이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면서 마을 분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는데방송에 소개되면서 사진촬영 명소,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네요​문광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할 뿐 만 아니라 2㎞의 은행나무길이 있어 지역주민과방문객들에게 산책과 명상을 함께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십여 개의 수상 좌대가 설치되어 있어 낚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괴산 문광저수지가 있는 양곡리는 전형적인 작은 농촌마을로 장산 골짜기에 위치하여 햇볕이 잘 비치지 않다가도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 석양이 잘 비친다는 뜻으로 사양골(생골)이라 부르고 있는데 생골은 바깥생골과 안생골 두 개의 골로 나뉘어져 있어양곡이란 명칭이 생겨났다..

국내여행 2024.10.28

거제현 관아(국가지정 사적)/거제 기성관(국가지정 보물)

거제현 관아는 조선시대 거제현의 일반행정과 군사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수령이 업무를 보던 동헌, 하급관리가 업무를 보던 질청, 객사인 기성관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기성관과 질청 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거제현 관아는 고려 말 왜구침략으로 인한 공도정책으로 행정상 공백지였던 거제에 조선 세종 4년(1422)에 설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객사인 기성관은 통영 세병관,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경남의 4대 목조건축물이라고 하네요거제현 관아를 배경으로~~ 거제현 관아(사적 제484호) 거제현 관아는 '진입로~관아 건물~계룡산(수정봉)'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어 서울의 '광화문~경복궁~백악산'과 유사한 지형적 배치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네요거제 기성관(보물 제2158호)은 현종 5년(1664)..

국내여행 2024.10.21

보령 청라 은행마을 -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보령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포함하여 약 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인데 '은행털어 대박난 은행마을'로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5월에는 '은행마을 가면페스티벌', 10월에는 '단풍축제'가 열린다네요​청라 은행마을에 있는 뒷산은 옛날부터 까마귀가 많이 살아 '까마귀산(오서산)'이라 불렀는데 이 산 아래 작은 못옆에 마을을 지키는 누런 구렁이 한 마리가 용이 되기를 빌면서 천년동안 기도를 올렸다고 하네요 ​천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를 올린 이 구렁이가 황룡이 되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멀리서 보고 있던 까마귀들이 은행알을 여의주라 여겨 살고 있던 이곳으로 은행을 물고와 은행나무가 군락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국내여행 2024.10.17

인제 산촌민속박물관 - 국내 최초 산촌민속박물관

인제 산촌민속박물관은 인제군의 사라져가는 산골마을의 모습과 농가의 세시풍습 등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2003년 개관한 국내 최초 산촌민속 전문박물관이라네요​인제 산촌민속박물관은 산촌사람들의 생업과 관련된 도구, 관행, 신앙의례 등 실물과 배고팠지만 여유로웠던 시절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해학적으로 전시하고 있다네요인제 산촌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 인제 산촌민속박물관 외관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인제 지질명소인 대암산 용늪, 소양강 하안단구, 진부령, 내린천 포트홀에 대한 전시문구가 이방인을 반겨주네요  산촌의 세시풍속에 대한 전시공간에는 인제 지역의 설(음력 1월1일), 여름날(음력 1.14일), 귀신날(음력 1.16일), 가을날(정월대보름), 일꾼날(음력2.1일)에 대한 전시내용   ..

국내여행 2024.10.14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 보물전-여세동보(세상함께 보배 삼아)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 · 보물전 '여세동보'는 간송 전형필선생이 혼신의 열정과 많은 자금을 들여 수집한 우리의 고귀한 문화유산인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24년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시한다고 하네요 ​대구 간송미술관은 간송이 수집한 한국의 보배를 국민과 함께 누리는 여정을 걷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작품 하나하나가 보배라는 점에 중점을 두었는데 출품작 중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작인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흠은 별도의 특별전시실을 마련하였다고 하네요  국보 · 보물전이 개최되고 있는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 · 보물전 입장요금은 성인기준 10,000원이지만(1960년생은 무료입장으로 현장 발매)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실 입장을 위해..

국내여행 2024.10.10

청주 탑동 양관(충북 유형문화재)-청주지역 최초 서양식 건축물

청주 탑동 양관(洋館)은 청주 장로교회 선교사들의 주거용 건물로 1906년부터 건물을 짓기 시작하여 1932년까지 6동의 건물을 완성하였다고 하네요​탑동 양관은 서양식 건축 양식이 도입되던 초기의 특징과 지어진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건축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 당시 기록에 의하면 양관 부지 내에서 기와와 벽돌 재료인 질 좋은 점토가 발견되어 이를 파내고 굽기 위한 인부가 50명 이상 고용되기도 했다네요​탑동 양관에 사용된 유리와 스팀 보일러, 벽난로, 수세식 변기, 각종 창호 철물류 등은 수입자재를 사용하였는데 현재 6개동 중 1개동은 매각되어 개인소유가 되었다고 하네요탑동 제5호 양관인 '노두의 기념관'을 배경으로~~ 청주 탑동 양관(충북 유형문화재 제133호)과 안내문구로 제1호 · 2호 양관을 ..

국내여행 2024.10.07

2024 대전시립박물관 한국문화전-돌과 흙에 새긴 삶 '대전 지석'

대전시립박물관 2024 한국문화전 '돌과 흙에 새겨진 삶-대전지석'은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지석이 만들어진 배경과 그 실제를 함께 볼 수 있는 전시회로 24년 9월 12일 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네요대전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실 입구에는 전시개요와 함께 묘지명과 지석에 대한 안내문구가 보이네요 '임하필기'에 기록된 묘지명을 검은 돌을 깍아 만든 사각판이나 도자기를 구워 만든 판에 써서 무덤 안에 넣은 지석의 필요성에 대한 문구'망자를 보내다' 전시공간 조선시대 인간의 죽음에 대한 의례인 흉례 또는 상례를 다른 의례들에 비해 중요하게 여겨 죽음에 대한 예를 갖추었다고 하네요 '상례비요'는 주희의 '가례'를 받아들여 실정에 맞게 수정 · 보완한 의례서라고 하네요 조선시대 경국대전과 함께 ..

국내여행 2024.10.02